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비투비가 오리콘 차트에 이어 일본 유력차트인 타워레코드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열도 내 뜨거운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일본 대형 레코드사인 타워레코드에 따르면 지난 24일 정식 발매를 시작한 비투비의 세 번째 오리지널 싱글 '디어 브라이드(DEAR BRIDE)'가 전점포 주간 세일즈 차트(2월 22일~28일)에서 최고 판매량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약 10만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인기 순항중인 비투비의 새 싱글 ‘디어 브라이드’는 꾸준한 판매 상승폭을 유지하며 아라시 등 많은 현지 아티스트를 꺾고 정상을 차지하는 위엄을 뽐내 현지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비투비의 일본 새 싱글 '디어 브라이드'는 겨울 내음 물씬 묻어나는 비투비 특유의 밝고 청량한 분위기의 감성 댄스 넘버. 쟈니스 사단의 히트곡들을 담당한 현지 작곡가 '케리(ケリー)'가 작곡을, 랩퍼 라인 이민혁, 프니엘, 정일훈이 일본어 공동 랩 메이킹을 담당한 이 곡은 사랑하는 이의 결혼식을 바라보는 한 남자의 절절한 순애보를 감성 깊은 가사로 풀어내 감동을 더한다. 뮤직비디오 역시 멤버 이창섭이 주연을 맡아 절절한 짝사랑남의 면모를 연기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비투비는 현재 일본 내 체류하며 전국에 걸친 현지 라이브 공연과 팬 이벤트, 방송 활동 등을 병행하며 '디어 브라이드'의 현지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