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핸드볼협회장도 복귀

2016-02-2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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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등기이사에 이어 대한핸드볼협회장도 복귀 수순을 밟고 있다.

최 회장은 내달 18일 주총에서 SK(주) 등기이사로 복귀하는 안건이 상정되는 가운데 핸드볼협회장도 다시 맡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간 한정규 SK텔레콤 부사장이 협회장 직무대행을 해왔다.

최 회장은 지난해 사면복권 돼 경영에 복귀한 이후 연말 가정사 논란을 겪기도 했으나 다시 왕성한 현장경영 활동을 벌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9일 충청북도 연고의 남자핸드볼 실업구단 ‘SK호크스’도 공식 출범시켰다.

최 회장은 이날 행사에도 참석해 남자핸드볼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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