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세븐틴이 김장에 도전한다.
MBC플러스는 MBC뮤직과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 '세븐틴의 어느 멋진 날' 3회에서 세븐틴 멤버들이 김장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결국 보다 못한 제작진은 배고픔에 아우성치는 세븐틴을 위해 살림장만 퀴즈를 개최한다. 퀴즈는 세븐틴의 팀워크를 알아볼 수 있는 개인 퀴즈와 표류 생활에 필요한 도전정신, 단결력, 순발력, 의리 테스트 등 모두 다섯 개 종목으로 이뤄진다.
사전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출제된 개인 퀴즈에서는 '만약 여자라면 사귀고 싶은 멤버는?', '여자친구가 생기면 불러주고 싶은 노래는?' 등 사적인 질문이 쏟아져 세븐틴 멤버들을 당황시켰다는 후문이다.
살림장만 퀴즈를 통해 김치 재료를 획득한 세븐틴은 김치 담그기에 도전하는데. 배추를 소금에 절이고 손수 무채를 썰고 멸치로 육수를 내는 등 김치 담그기의 정석을 보여주는 세븐틴에 제작진도 깜짝 놀랐다고.
식재료 획득을 위해 사활을 건 세븐틴의 합동 대작전과 세븐틴 표 특급 김장 김치 레시피는 29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세븐틴의 어느 멋진 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