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에 한 번 열리는 생일잔치는 결혼이주여성을 비롯해 남편, 자녀, 시부모까지 함께 참여하는 잔치로 고국 음식과 한국음식을 함께 제공하고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가족애를 나누며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
지난 27일 열린 생일잔치는 1~2월에 생일을 맞는 결혼이주여성과 가족 40여명이 참석해 선물을 증정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발효빵을 만들어 주변의 독거노인과 장애인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소외 받기 쉬운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조기정착과 지역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