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공공기술사업화 비즈니스 파트너링’ 개최

2016-02-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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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우수 기술사업화 성과 창출기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사진 오른쪽)과 한양국제특허법인(사진 가운데), 왼쪽은 시상자인 강훈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장 [사진제공=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은 한국지식재산전략원, R&D IP협의회와 공동으로 25일 '공공기술사업화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를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2015년 우수 기술사업화 성과 창출기관에 대한 시상과 기술이전 조인식, 기술사업화 주체간의 네트워킹의 장으로 구성됐다.

우수 기업사업화 성과 창출기관에 대한 시상에서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양국제특허법인, 위노베이션 등 공공과 민간분야에서 총 10개 기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2015년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의 기초연구성과활용지원사업(연구성과사업화지원, 성과확산역량강화, 대형사업단 성과관리)을 통해 기업에 기술을 이전하는 형태로 사업화의 결실을 맺은 우수 연구성과 기술 8선에 대한 공공기술이전 조인식이 진행됐다.

기술이전조인식에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안상철 단장이 개발한 ‘3D 모델의 텍스처 생성 방법 및 자동 스케치 애니메이션 방법’이 ㈜대진애니메이션에 정액기술료 1억 8천만원(경상기술료 5%) 조건으로 기술이전에 성공한 것을 비롯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커튼 형상 광생물 반응장치’, 고려대 ‘유일한 FDA 승인 뇌졸중 치료제 tPA의 치료시간 윈도우 연장을 가능하게 하는 신약 기술’ 등이 기술이전 조인서 체결이 진행됐다.

강훈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장은“우수성과 기술을 선정하고 시상함으로써 국민의 세금으로 개발된 우수한 기초·원천기술을 널리 알려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과 연결시켜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이러한 노력을 통해 연구실과 시장을 이어주는 랩투마켓(Lab-to-Market) 성공사례가 많아질수록 우리의 제조업은 경쟁력을 얻고, 나아가 한국경제는 저성장 기조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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