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행정기구개편·공직내부 대변화 시도

2016-02-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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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부패·청렴도 강력추진 위해 '청렴감사팀' 신설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부산 사상구는 청렴한 공직사회 풍토 조성을 위해 청렴업무 전담부서인 '청렴감사팀'을 부구청장 직속으로 설치하고, 기능과 인력을 대폭 보강하는 기구개편을 단행한다고 25일 밝혔다.

3월 1일자로 기존 기획감사실을 '기획예산실'로 명칭 변경하고, 청렴·규제개혁 및 감사업무를 전담하는 '청렴감사팀'을 부구청장 직속으로 신설한다.

'청렴감사팀'에는 5급 팀장과 6급 계장 2명 등 모두 9명의 직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구는 올 한 해 동안 청렴해피콜 실시, 청렴컨설팅 추진, 청렴 소리함 운영, 청렴 교육 강화 등 4대 분야, 18개 중점과제를 강력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올해를 '문화융성의 원년'으로 삼고 문화지수 향상에 역점을 두기 위해 정례조례도 전 직원들이 소통하고 힐링하는 모두가 공감하는 자리로 탈바꿈한다.

지금까지 전 직원이 참석하는 정례조례가 당부사항 전달 위주였다면 앞으로는 영화감상, 음악공연, 사회저명인사초빙 특강 등 문화와 테마가 있는 조례로 운영한다.

다음 달 2일 올해 첫 정례조례 시에는 일과 후 전 직원이 참석하는 영화 '좋아해줘'를 단체 관람한다.

송숙희 사상구청장은 "앞으로 계속해서 공직 내부 문화부터 변화를 이루고, 전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해 구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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