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창조센터가 솟아날 구멍 역할해야…창업천국 기대"

2016-02-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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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3주년인 25일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솟아날 구멍 같은 역할을 해 점점 커져 나가서 결국은 우리 경제도 살리고, 지역 발전도 이루고, 창업이 무한히 이뤄지는 아주 창업의 천국이 되는 대한민국으로 뻗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기 위해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하는데, 잘 연구하면 반드시 기회가 만들어지고 거기에 집중하면 나중에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는 것도 역사적으로 많이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신기술이나 아이디어가 나라발전, 경제발전으로 이어지려면 좋은 아이디어로 무장한 젊은이들이 과감하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고, 그런 도전이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나갈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혁신센터도 그런 방향으로 노력할 것이고 국가적으로도 그런 지원을 앞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대기업과 벤처기업, 중소기업이 아주 세계적인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서로가 도와주고, 밀고, 끌어주는 생태계가 만들어진다면 서로 '윈윈(Win-Win)'하는 상생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임종태 대전 혁신센터장이 "테러방지법이 꼭 통과되기를 바란다"고 하자 "테러방지법이 통과돼야 혁신센터도 안전한 것"이라고 받아쳐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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