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해피엔딩' 서인영, 박은석 "나랑 살자" 스케치북 프로포즈에 마음 흔들

2016-02-2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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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번 더 해피엔딩'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한번 더 해피엔딩' 박은석이 서인영에 프로포즈 했다.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서인영에게 스케치북을 들고 프로포즈하는 박은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애란(서인영)은 직원들이 자신과 동배(박은석)가 결혼 후 함께 사는지 안 사는지 문제를 두고 내기를 한 사실을 알고 분노했고, 직원 중 한 명이 동배를 좋아한다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

이에 애란은 동배를 만나 “나만 보겠다는 말 못 믿겠다. 부족하다”며 "진심을 보여라. 더 노력해라”라고 말했다.

이후 동배는 준비한 스케치북을 한 장씩 넘기며 영화 '러브 액츄얼리'에 나왔던 스케치북 프로포즈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내 눈에는 당신만 보입니다. 당신이 끝내 이렇게 되더라도 그 모습 그대로 당신을 사랑할 것입니다”라는 동백의 고백에 애란은 코웃음을 치다가 "앞으로 너만 볼께. 나랑 같이 살자 애란아"라고 진심으로 고백하자 애란의 마음이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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