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국거래소는 24일 코스닥·코넥스시장 상장을 통한 핀테크 기업 성장지원을 위해 '주요 핀테크기업 대표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거래소의 상장정책 및 상장절차 등을 안내하고, 핀테크기업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거래소는 간담회에서 기술 특례 상장제도 및 창업 초기기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국내 핀테크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기술특례를 활용한 기술기업 상장이 확대되고 있어 향후 핀테크기업들의 코스닥시장 진입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기술특례 활용 상장기업 수는 2013년 4개사, 2014년 2개사였으나 2015년에는 12개사로 대폭 늘었다.
또한 지난해 말 설립된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창업 초기기업에 대한 크라우드 펀딩, M&A 중개지원 등 창업 초기 핀테크기업에 대한 지원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