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23일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초·중학교 무상급식지원, 친환경농축산물 학교급식 지원 등 총 6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40개소와 유치원 7개소에 국·도비 포함 20여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자체예산으로 관내 유치원에 친환경농축산물을 공급하고 있고, 초·중·고등학교에 문경산 친환경 쌀을 지원해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 및 소비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특산 가공품의 새로운 수요창출과 농가경영 안정을 위해 고품질의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즙을 공급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성장기 학생들에게는 올바른 먹을거리 공급과 생산농가에는 지역농축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 판매하는 장기적인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