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 전 직원 책상 명패 부착

2016-02-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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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 동안구(구청장 송종헌)가  6급 이하 전 직원들의 파티션 또는 책상에 명패를 설치한다.

구는 그동안 부서장이나 동장 등 직위가 있는 공무원들에게만 부착됐던 명패를 일반 직원들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26일까지 부착을 마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민원서비스는 그동안 사무실 출입구의 직원배치도만으로 담당공무원을 찾던 불편함을 해소시킬 것으로 보인다.

울러 구청의 일반 직원들에게 소속감과 자긍심을 부여해 맡은 업무를 더욱 성실히 수행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 새롭게 부착된 명패는 모두 330개, 관공서를 방문하는 민원인이 사무실을 들어서는 순간 어느 자리에 누가 있는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탈·부착이 가능해 인사이동 시 새로 만들 필요 없이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이 점이다.

송종헌 구청장은 “작고 사소한 것에서부터의 변화가 민원인들에게는 큰 만족으로 다가설 수 있다”며,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나아가 제2의 안양 부흥에도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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