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지역 문화 기반으로 한 ‘문화융성’ 위해 지자체와 힘 모은다

2016-02-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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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지역의 독특한 문화에 기반을 둔 ‘문화융성’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 문화 행정 실무자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25일부터 26일까지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2016년 지역문화융성 지자체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예술과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워크숍은 문체부와 지자체 간의 소통과 협력을 확대해 지역의 문화융성을 이룩하기 위해 추진되는 전국 규모의 실무자 워크숍이다.

이번 워크숍에서 문체부는 참가자들에게 문화, 예술, 인문, 콘텐츠, 관광 분야의 주요 지역사업을 설명하고, 지자체는 이와 연관된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문화융성과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심도 있고 실질적인 논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가평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을 기획해 아시아 최고의 재즈 페스티벌로 발전시킨 인재진 예술감독의 특강도 마련돼 있다. 참가자들은 특화된 지역문화를 창출하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문체부와 지자체 간 문화정책의 이해도를 높이는 소통의 장이 돼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문화융성 방안이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워크숍 과정에서 제안된 사항은 앞으로 정책의 수립과 추진 등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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