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 컴백' 원미경 "'가화만사성'이란 제목 와 닿더라"

2016-02-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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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에서 배숙녀 역을 맡은 배우 원미경.[사진=MBC]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원미경이 약 1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공개했다.

원미경은 24일 오후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제작 발표회에서 "2002년 '고백' 이후 약 14년 만에 복귀하게 됐다. '가화만사성'에서 남편에게 순종하는 배숙녀 역을 맡게 됐다"고 운을 뗐다.
복귀작으로 '가화만사성'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타이틀이 무척 좋았다. 난 개인적으로  가정이 잘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 무엇보다 가정이 제일 중요하다고 본다"며 "그렇기에 이 드라마의 제목이 가슴이 와 닿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PD님이 무척 매너가 있다. 그 매너에 반했다. 또 오랜만의 활동인데 많은 분들이 도와 주셔서 굉장히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중식당 가화만사성의 절대군주 봉삼봉(김영철 분)과 가족들이 크고 작은 사건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닫고 가화만사성을 이루는 내용을 담은 따뜻한 가족 드라마다. 오는 27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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