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24일 여의도 수은 본점과 경기도 용인 인재개발원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제12회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대학생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60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국제개발협력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글로벌 시대에 맞는 아이디어와 비전을 공유하고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는 수은을 비롯해 국회, 기획재정부 등 여러 기관의 개발원조 전문가들이 강연에 나선다. 특히 EDCF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체조 국가대표 양학선 선수가 '올림픽 정신과 EDCF'란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양 선수는 "개도국의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교류를 증진하는 EDCF의 역할은 지구촌 평화와 친선을 도모하는 올림픽 정신과도 맞닿아 있다"면서 "대학생들이 국제개발협력에 보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