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국토지신탁은 26일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440-5번지 일원에 짓는 '남원주 코아루 미소지움'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남원주 코아루 미소지움은 지하1층~지상19층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202가구 △79㎡ 157가구 총 359가구로 구성됐다.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조망에 신경을 기울였다.
원주시는 남원주역사를 중심으로 무실동 일대 약 50만㎡ 부지에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복합환승터미널, 상업·주거시설, 광장,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벤처지구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2천 469억원 규모이다.
또한 국토교통부의 투자선도지구 시범지구에 지난 9월말 선정돼 원주시는 올해 상반기 지구지정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터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남원주 코아루 미소지움은 원주~제천간 복선전철 이용이 쉽고,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와도 가깝고 광역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이외에도 원주에는 원주~강릉간 고속화전철(2018년 개통예정), 제2영동고속도로(2016년 말 개통예정) 등 다양한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이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878-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