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3일 송도국제도시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 현장 사무실에서 ‘아트센터 인천 상징체계(BI, Brand Identity)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에는 시 관계자, 자문위원을 비롯해 NSIC, CM단, 포스코건설, Signage Design업체 등 ‘아트센터 인천’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아트센터 인천’의 운영을 준비 중인 인천시 아트센터 인천 운영준비단은 ‘아트센터 인천’ 내 콘서트홀, 오페라하우스, 뮤지엄에 대한 상징체계(BI)를 확정하기 위해 용역사인 ㈜마농탄토로부터 BI개발 중간 보고를 받았다.
또한, 삼각형의 겹침은 건물의 외형인 폴리곤을 상징하기도 하며, 동일 색상에서의 반복은 각 관의 성격에 따른 콘텐츠의 다양성을 내포하고 있다.
‘아트센터 인천’의 CI(Corporate Identity) 디자인은 지난해 12월 확정한 바 있다.
‘아트센터 인천’의 CI는 Artcenter Incheon의 약자(A.C.I)를 시각적으로 쉽게 인지함과 동시에 좌측의 ‘ㅇ’으로 인천이라는 간접적 연상 및 한글 명칭인 아트센터 인천의 ‘ㅇ/ㅅ/ㅣ’도 동시에 인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시관계자는 “아트센터 인천의 각 관별 BI는 오는 3월 최종 보고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며, 확정되는 BI는 아트센터 인천의 어플리케이션 및 홍보물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트센터 인천’은 송도국제도시 G2-1, G2-2블록 4만9,906㎡의 면적에 총 사업비 4,810억 원을 투입해 1단계로 콘서트홀(1,759석)을 오는 3월 준공할 예정이며, 2단계 뮤지엄(20373㎡), 오페라하우스(1,439석)는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2018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에서 건립한 후 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