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의 여왕' 11년 만에 드라마 찍는다! 전도연, ‘굿 와이프’ 출연 확정

2016-02-24 09:22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제공=매니지먼트 숲]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전도연이 tvN 드라마 '굿 와이프' 출연을 확정 지었다.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이후 11년이다.

'굿 와이프'는 검사 남편 태준이 불미스러운 일로 구속되자 결혼 이후 일을 그만두고 내조에 전념하던 혜경(전도연)이 갑작스럽게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15년 만에 변호사로 복귀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동명 미국 인기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짜임새 있고 탄탄한 스토리라인으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남편의 배신으로 벼랑 끝까지 몰린 한 여자가 일련의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변화와 감정을 집중적으로 그리며 직업인으로서, 엄마로서,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꿋꿋하게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매회 드라마틱한 사건들을 통해 밀도 있게 담아내겠다는 포부다. tvN '로맨스가 필요해'(2012), JTBC '무정도시'(2013)를 연출한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1년 만의 드라마 복귀를 앞둔 전도연은 "작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싶었던 기회에 좋은 작품의 출연 제의를 받았다. 새로운 장르와 흥미로운 이야기에 끌렸다. 십여 년 만에 드라마를 하게 되어서 설레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기도 한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전도연이 드라마를 한다는 것에 대해 기대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을 한다. 3월부터 드라마 준비에 전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