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 참가한 스타트업 울랄라랩의 '윔팩토리'가 주목받고 있다.
울랄라랩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윔팩토리'는 기존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달리 작은 영소제조업기업을 위해 출시됐다. 위콘(WICON)이라는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윔팩토리는 기존 솔루션에 비해 가격 부담이 낮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생산설비의 교체 또는 변경 없이 짧은 기간 내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접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울랄라랩의 윔팩토리는 한국의 대표 통신사인 KT의 지원을 받아 빠르게 기술 확보와 고도화를 진행 중이며, 한국 정부와 기관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이다.
국내 제조기업에 필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월 오작동율이 18%에서 10%로 줄어 윔팩토리의 효과가 입증돼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남미, 동유럽 등 영소제조업을 위한 스마트팩토리가 필요한 다양한 국가에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