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바로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20대 발달장애인 연주자 모임 ‘라온제나 오케스트라’. 극중 서경(이소연 분)은 라디오작가 일을 하다가 담당 피디와 함께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 개최를 돕는 활동을 하게 된다.
서경은 연주 의지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으나 현실적 여건이 부족한 ‘라온제나 오케스트라’에 운명적 이끌림을 느끼고 진심을 다한다. 그러던 중 그곳에서 운명적 재회의 순간을 맞딱뜨리게 된다.
이 장면은 사랑으로 받은 상처를 더 큰 사랑을 품어 회복하는 수 밖에 없다는 ‘아름다운 당신’만의 사랑의 역설을 표현할 중요한 부분이 될 전망이다.
등장인물들 간의 과거와 현재, 상처와 갈등, 회복과 용서가 중첩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MBC 일일특별기획 ‘아름다운 당신’은 월-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