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1945년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빛나던 청춘을 담은 영화 ‘동주’(감독 이준익·제작 ㈜루스이소니도스·제공 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 관객들의 호평과 적극적인 상영관 확대 요청에 힘입어 개봉 2주차 스크린 확대 상영에 돌입했다.
개봉일인 지난 17일(수) ‘데드풀’(914개 관, 5,073회 상영), ‘검사외전’(741개 관, 3,171회 상영) 등 쟁쟁한 대작들의 절반 수준인 374개 상영관으로 개봉한 ‘동주’는 1,084회라는 적은 상영 횟수에 불과했다.
하지만 관객들에게 “생애 최고의 영화. 우리나라에 전무후무한 명작이라 단언하고 싶다”(네이버_ming****), “대한민국 사람들이라면 다 봤으면 좋겠다. 영화관이 적다고 하지만 찾아 볼 만한 가치 있는 영화”(네이버_sedl****)” 등의 찬사를 받으며 높은 좌점율을 기록, 영화의 위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