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영남제분 회장의 아내 A씨가 청부 살해한 여대생의 어머니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과거 병원비로 2억이 넘는 돈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지난 2009년 영남제분 B 회장은 회사 법인자금을 빼돌려 약 2억 5000만원 상당 금액을 병원 입원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007년 이후부터 세브란스병원에서만 총 38차례에 걸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왔다.
한편, 23일 채널A에 따르면 지난 20일 영남제분 청부살인 피해자의 어머니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까지 경찰은 자살한 정황은 없어 영양실조로 인한 사망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