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의 아들은 24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동생이 그렇게 떠나고 나서 어머니는 자살기도를 3차례나 할 정도로 괴로워했다”며 “부족할 것 없이 행복했던 가정이 그 사건 이후 불행을 겪게 됐지만 점차 이겨내려고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의 아들은 “청부살인을 교사한 회장 부인이 형집행정지 이후 VIP병실에서 호화스러운 생활을 해온 사실을 전해 듣고서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그런 일이 가능하도록 만든 재력가들에 대한 사건이 아직도 대법원에 계류 중인데 합당한 죗값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