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현대차와 '택시 건강증진 프로젝트' 추진

2016-02-23 12:18
  • 글자크기 설정

23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영동대로 사옥에서 김정근 SK가스 사장(오른쪽), 곽진 현대자동차 부사장(가운데), 김성호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가 ‘택시 건강증진 프로젝트’ 추진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SK가스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SK가스㈜와 현대자동차㈜,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함께 택시 기사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SK가스는 23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영동대로 사옥에서 김정근 SK가스 사장, 곽진 현대자동차 부사장, 김성호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택시 건강증진 프로젝트’ 추진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삼자는 장시간 운전에 지친 택시 기사들이 수시로 건강을 체크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 택시 기사들의 건강문제로 인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택시 기사들이 휴식을 위해 많이 찾는 SK LPG충전소 내에서 운영될 ‘건강충전소’와 택시기사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에 직접 찾아가는 ‘건강충전버스’ 운영을 통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과 수도권 SK LPG충전소 5곳에서 시범 운영 예정인 ‘건강충전소’ 내부에는 건강체크를 위한 △체성분 분석기 △혈압측정기 △연령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영상 △진동 운동기 △요가 매트 등을 설치해 바쁜 택시 기사들의 틈새 시간을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SK가스는 건강충전소 이용자 대상 추가 혜택 프로그램 시행 및 동호회, 개인단위 이벤트 운영을 통해 택시기사들의 참여를 확대키로 했다.

또한, 현대자동차의 45인승 버스를 개조한 ‘건강충전버스’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운동처방프로그램’을 도입해 전문 운동 처방사의 전문적 진단으로 택시기사의 건강을 챙길 예정이며, 이는 수도권 내에 택시기사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을 순회할 예정이다.

SK가스 김정근 사장은 “정성껏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택시기사님들과 소통하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택시 기사님들의 건강한 기운이 사회로 퍼져 국민 안전과도 연계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