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한·중·일 인문 문화 교류 국제포럼 개

2016-02-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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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북아 주요 국가들이 인문학과 문화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해 이목을 끌었다.

전북대학교 주관으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북도청 등 도내 일원에서 ‘2016 한중일 인문 문화 교류 국제포럼’이 개최되고 있다.
 

▲전북대한중일인문문화교류국제포럼 현장[사진제공=전북대]


올해 처음으로 열리고 있는 한·중·일 인문문화교류 국제포럼은 한중일 민간 문화 교류, 한중일 청소년 교류, 새만금과 동북아시아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20여 편의 연구 자료가 발표된다.

특히 포럼을 통해 중국과 일본, 대만의 인문 문화 교류 전문가 및 국내 전문가 등 50여명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해 동북아시아 문화 공동체 구현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은 동북아 주요 3개국이 과거의 대립과 갈등에서 벗어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노력이 절실한 시점에서 인문 문화 교류가 공동체 실현의 토대가 될 것이라는 확신 때문이다.

이날 포럼에서 이남호 전북대 총장 “이번 포럼은 한·중·일 3국에 분산돼 있는 지식문화 자원들을 연계·통합해 나감으로써 동북아 문화공동체 실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오늘 포럼을 통해 동북아 국가 간 인문 문화 교류의 확대와 깊이 있는 소통, 나아가 각국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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