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하천정비 대대적 추진

2016-02-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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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장수군이 재해예방을 위해 하천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144억원을 투입해 금강(천천면 용광리), 장계천(장계면 장계리), 백운천(번암면 동화리), 대성천(장수읍 대성리), 신흥천(산서면 백운리), 말치천(번암면 국포리), 박곡천(천천면 월곡리), 장판천(천천면 장판리), 괴목천(계남면 장안리) 등 9개소를 대상으로 축제정비, 호안정비 등 예방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장수 금강재해예방사업 현장[사진제공=장수군]


장수군은 2011년부터 장계천, 금강, 백운천 등의 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지방하천을 대상으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 현재 80%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괴목천 등 소하천 6개소에 대해 신규사업을 발주했다.

군은 방재행정이 아닌 예방위주의 사업 시행으로 재해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주민 만족도 100%, 수해 피해 0%(제로)에 도전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재정 균형집행을 위해 6월전까지 예산의 60%를 집행하고 우기 전 사업을 완료하는 등 사업의 조기집행 및 철저한 사업관리로 예산낭비 및 부실시공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하천정비사업 뿐 아니라 각종 재해예방사업의 조기발주로 지역사회의 안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주민 만족사업으로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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