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응급의료체계 효율성 높여

2016-02-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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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응급의료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군포소방서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지샘병원과 서로 손을 맞잡았다.

지역 내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하는 4개 기관이 각자의 역할을 분담해 심정지 환자 발생에 대처하는 응급의료체계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발전시키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4개 기관은 23일 군포시청 소회의실에서 모여 ‘심정지 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응급의료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의하면 시는 앞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전 시민으로 확대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 보급률을 높이며, 필수 홍보물 제작·지원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소방서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이송,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원광대 산본병원과 지샘병원은 심정지 고위험 환자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동시에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수료생에게는 이수증을 교부하며, 심정지 환자 치료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협력한다.

김윤주 시장은 “이번 협약의 결과로 군포의 모든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습득해 심정지 사건 4분 이내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면 환자의 피해를 크게 줄이리라 믿는다”며 “4분의 기적을 일으키는 심폐소생술 교육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와 군포소방서는 최근 3년간 약 10만명의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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