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 본부별 경영협약 체결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가운데)이 지난 22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집행간부들과 경영 협약을 체결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2일 본부별 경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올해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예년보다 1개월여 빨리 경영 협약을 체결했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올해 농협금융을 둘러싼 경영 여건은 한계기업 구조조정 본격화 등 어느 때보다 어렵다"며 "전사적인 비용 감축 등 내실 경영을 통해 정면 돌파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와 관련해 '불위호성(弗爲胡成)'의 올해 전략 실행 과제를 실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불위호성은 시경 상서편에 나온 '弗慮胡獲(불려호획) 弗爲胡成(불위호성)'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무엇을 얻을 수 있으며 실천하지 않는다면 어찌 이뤄 내겠는가'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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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농협금융은 8대 부문 33개 과제로 이뤄진 올해 전략 실행 과제를 경영 협약에 반영해 실행 여부를 점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