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종근당은 겨울철 여성 건강을 위해 월경전증후군 치료제 '프리페민 정'을 추천했다.
월경전증후군(PMS)은 가임기 여성의 80~90%가 경험할 만큼 흔한 질환이다.
명확한 발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불균형, 프로락틴(유즙분비 자극 호르몬)의 과도한 분비 등에 따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리페민은 스위스 생약 전문회사 젤러가 만든 제품이다. 이미 유럽에서 월경전증후군과 월경불순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주요 성분은 아그누스카스투스 열매 추출물로, 국내 첫 생약성분(식물성분) 월경전증후군 약이다.
고대 시대부터 치료제로 사용된 아그누스카스투스 열매는 월경전증후군 치료에 임상 근거를 가진 유일한 생약 제제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월경전증후군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프로락틴의 과도한 분비를 줄이고 호르몬 균형을 유지토록 하는 등 다양한 관련 증상을 개선한다.
같은 성분의 의약품 가운데 유일하게 유럽의약품청(EMA)의 '확립된 사용(Well-Established Use·WEU)' 의약품으로 등록돼 있다. WEU는 기존에 잘 알려진 성분이 임상을 통해 특정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을 때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