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황명선 논산시장은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올해 가장 역점 추진할 업무는 정부예산 확보”라고 강조하고 “3월 중순까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중요한 시기인 만큼 주요 사업 추진상황을 면밀히 인수인계 받아 실과소장을 중심으로 핵심업무의 전략적 추진에 강도를 높여줄 것“을 주문했다.
황 시장은 “올해는 KTX훈련소역신설, 충청기호유교문화권사업 등 논산의 미래성장동력 사업 추진을 위한 중요한 시기다”라며 “지금이 정부예산을 쉽게 반영할 수 있는 적기인만큼 정부예산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더욱 열심히 뛰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탑정호수변개발사업, 강경근대 역사문화공간 관광자원화사업 등 지속 추진을 강조하고 자연환경과 역사적인 자원을 활용해 많은 관광객들이 머물러 쉴 수 있는 관광 인프라 구축에 주력, 세계문화유산등재와 관련해 돈암서원 등 논산을 스토리텔링화해 관광 명소로 만드는 것도 우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필리핀과 일본에서 진행되는 ‘건강도시 정책 리더십 아카데미’에 참석한 황시장은 “우리시가 고민하고 있는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한 건강증진 및 건강도시 시책, 자살·치매 등 비전염성질환 예방시책 등에 관한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우리시 보건소만이 아닌 우리시 전부서 그리고 전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협력, 추진하는 ‘논산형 건강도시 거버넌스’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황시장은 지난해 11월 학생 상호교류 협력에 합의한 것과 관련해 “올해 드디어 논산의 미래를 밝혀줄 청소년들의 글로벌 인재 교류가 본격화되면 논산시 관내 교류대상 학생 1,900여명의 고등학생은 국제적인 안목과 인식을 갖춘 지역의 동량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며 “‘사람에 대한 투자가 가장 값진 투자다’ 라는 시정철학 아래 청소년국제교류에 심혈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3·1독립운동 재현행사와 관련 역사적 의미와 근거 등을 시민사회에서 공감할 수 있도록 시에서 관심을 갖고, 사회적 약자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인권문화 조성을 목표로 모두가 행복한 인권도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