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바자회 대성황…국내외 팬 800여 명 운집 '훈훈'

2016-02-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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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리제이 컴퍼니]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장근석이 아시아프린스의 훈훈 바이러스를 제대로 퍼트렸다.

2월 21일 압구정동에 위치한 국내 명품 가방 브랜드 ‘리누이’ 매장 앞에는 장근석과 리누이의 콜라보레이션 바자회 소식을 듣고 찾아온 800여명의 국내외 팬들이 운집한 장관이 펼쳐졌다.

팬들의 환호 속에 매장에 들어선 장근석은 크게 파이팅을 외치며 바자회의 포문을 활기차게 열었으며 이번 바자회를 위해 자신의 애장품 200 여점을 엄선해와 시선을 끌었다. 한 명이라도 더 좋은 일에 동참했으면 하는 마음에 평소 아끼던 옷, 액세사리는 물론 고가의 품목까지 아낌없이 챙겨온 것.

이 날 매장 밖에는 아시아 프린스의 명성답게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폴, 파나마, 이란 등에서 모인 다양한 국가의 팬들이 전 날부터 기다렸던 만큼 자칫 혼잡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질서정연하게 진행요원을 따라 10명씩 입장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감탄케 했다고.

장근석은 정성스럽게 손님들을 맞이하며 직접 품목을 설명하고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으로 바자회를 이끌어갔다. 또한 팬들을 위해 바자회 중간 중간 나가서 친근하게 말을 건네고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마지막으로 물건을 구매한 30명의 구입품에 직접 싸인을 해준 것은 물론, 한 명 한 명과 악수와 아이 콘택을 하며 오래 기다려준 팬들에게 미안하고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바자회를 마친 후에는 기다려준 팬들과 기념사진도 함께 찍는 등 남다른 팬사랑을 입증했다.

특히 바자회장에는 장근석과 평소 친분이 돈독한 김창렬, 건축가 양진석이 방문, 그의 애장품을 직접 구매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후 그는 “많은 분들과 좋은 일을 함께 할 수 있어 마음 따뜻하고 가슴 벅찬 하루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 날 바자회의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돌아가기에 더욱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장근석은 오는 3월 첫방송 될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의 주인공 대길 역을 차기작으로 확정지었다. ‘대박‘은 모든 걸 잃은 사내는 목숨을, 조선의 임금은 나라를 걸었다는 설정 아래 두 남자의 운명과 조선을 놓고 벌이는 단 한 판의 게임을 다룬 드라마로 8년 만의 사극 연기를 펼칠 장근석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트리제이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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