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이달 27일 서울광장서 '4차 민중총궐기' 예고

2016-02-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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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전농 등, 1만5000명 규모 집회 신고

3차 민중총궐기 뒤 해산 모습[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전농) 등이 참여한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이달 27일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 1만5000명 규모의 '4차 민중총궐기'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22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정권이 반민중·반평화 폭주를 계속하고 무기력 야당이 이를 방치하는 이상 이 땅의 민생과 평화를 지킬 방법은 민중 스스로의 투쟁뿐"이라며 집회 목적을 전했다.
이들은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최근 집회신고서를 제출했고, 행진도 계획 중이라고 알렸다. 하지만 아직 세부적인 행진 경로 등은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집회 이전에도 여러 단체가 서울 도심에서 사전 집회·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대문서 관계자는 "서울광장 집회는 금지통고 등으로 막을 계획이 없다"면서 "다만 집회 후 행진은 교통 등 어려 영향을 살펴봐야 하므로 행진 신고가 들어오면 다시 종합적으로 검토해 서울지방경찰청 등에서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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