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걸그룹 여자친구의 독주가 지속되고 있다.
여자친구가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 22일 현재 신곡 발표 후 19일째 차트 1위는 물론, 음악방송 12관왕을 달성했다.
지난달 25일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Snowflake)'으로 컴백한 여자친구는 데뷔 후 처음으로 2일 SBS MTV ‘더쇼’에서 1위에 등극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케이블과 지상파 음악방송을 접수하며 파죽지세로 12개의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15년 1월 데뷔해 활동 2년차를 맞은 신인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다.
특히 ‘시간을 달려서’는 올해 출시된 음원 가운데 최장시간 1위를 차지한 곡으로, 시간으로 환산하면 무려 416시간에 이른다. 나아가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 1위는 물론 지난해 발표 한 ‘오늘부터 우리는’도 10위권으로 재진입했으며, 지난 해 발표한 데뷔곡 ‘유리구슬’도 차트에 안착시키며 2월 가요계에 확실히 ‘여자친구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막내미'로 가요계를 접수한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