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김영학)가 최근 환율 변동성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들을 위해 수출지원기관과 손을 잡았다.
21일 무보에 따르면 19일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개 수출지원기관 합동(무보, 한국무역협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수산무역협회)으로 ‘2016년도 환율전망 및 中企 환위험관리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환율정보의 취득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수출 중소기업들을 위해 최근 환율 동향 및 전망에 대한 외부 전문가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무보가 운영 중인 중소‧중견기업 전용 환위험 헷지 상품인 환변동보험과 단체보험 등 무역보험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한국무역협회, aT, 수산무역협회의 무역보험료 지원사업 등 수출지원사업에 대해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이미영 무보 부사장은 "앞으로도 무역보험공사는 무역보험료 지원사업 등 주요 수출 지원 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