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배우 성현아 씨가 평생을 연예인 성매매 주홍글씨를 달게 생겼다" 며 "성현아 씨 당당하게 맞서라. 숨으면 당신은 루저다. 억울하면 공화당 대변인 드루와~ 함께 세상과 싸우자"며 입당을 권유했다.
신 총재는 이어 "배우 장자연 씨가 성상납 리스트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지만 장자연 리스트의 관련자들은 전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며 "성현아 씨가 억울하게 희생된 선후배들의 연예인 스폰서 '악마의 유혹'을 뿌리 뽑아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대법원은 현금 500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한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에 대해 원심과 다른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성현아는 1심과 2심에서 성매매 혐으로 2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대법원은 "법률에서 처벌하는 '성매매'란 불특정인을 상대로 한 성매매를 의미하는데, 성현아는 진지한 교제를 염두에 두고 상대방인 채모씨를 만났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며 "성현아가 불특정인을 상대로 성매매를 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