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백화점, 명절 이후 상품권 회수 마케팅에 집중

2016-02-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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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2층 핸드백 매장에서 여성 고객이 롯데상품권을 이용해 상품을 구매하는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설 명절 받은 상품권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설 명절 선물로 받은 상품권을 더욱 알뜰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부산 지역 롯데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롯데 상품권을 비롯해 SK 주유상품권, GS 칼텍스상품권, 제화 상품권으로 20만원이상 구매할 경우 롯데 상품권 1만원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이처럼 유통업계가 명절 직후 상품권 사은 마케팅에 집중하는 이유는 명절 선물로 상품권이 각광받으면서 상품권을 이용한 구매 수요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부산 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 해 설 명절 이후 상품권 구매 금액과 구매 건수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5.6%, 3.2%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산 지역 롯데백화점은 상품권 구매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다채로운 할인 행사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21일까지 지하 1층 및 9층 행사장에서 연중 최대 ‘해외 명품 대전’을 개최해 에트로, 멀버리, 코치, 에스카다 등 15개 이상의 해외 명품을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광복점은 오는 21일까지 아쿠아몰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신학기 가방 대전’ 행사를 열어 캉골, 비아모노, 썜소나이트레드 등 인기 가방을 한 자리에 선보이며, 9층 행사장에서는 입학 기념 ‘학생 가구 특집전’ 행사를 진행한다.

동래점은 오는 21일까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신학기 스쿨룩 패션전’을 개최하며, 센텀시티점도 3층 본매장에서 ‘구두 특별 할인전’ 행사를 각각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안구환 홍보팀장은 “명절 이후 늘어나고 있는 상품권 구매 수요에 맞춰 인기 상품군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상품권 사은 기간 동안 상품권 구매를 잘 활용한다면 더욱 알뜰한 쇼핑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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