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지난해 매출·영업이익 사상 최대 실적 달성

2016-02-1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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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매출 2조3152억원, 영업이익 4633억원 기록

- 사상 최대 렌탈 판매량 141만 대 기록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코웨이지난해 사상 최대의 렌탈 판매량을 기반으로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17일 코웨이는 2015년 총 매출 2조3152억원, 영업이익은 4633억원을 기록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7.2%, 영업이익은 27.1% 증가했다. 코웨이 실적은 지난 1989년 설립 이래 사상 최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다.

2015년 4분기 매출액은 6313억원, 영업이익은 1286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6.3%, 57.4%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코웨이는 실적 호조의 요인으로 △사상 최대 렌탈 판매 △안정적 해약률 관리를 통한 렌탈 계정 순증 상승 △홈케어 사업 매출 성장 △주요 해외 법인 성장세 유지 등을 꼽았다.

코웨이에 따르면 렌탈 판매량 부분에서 전년 대비 5.9% 상승한 141만 대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대 렌탈 판매량으로 총 누적 계정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577만 계정을 기록했다.

또한 코웨이는 제품력 향상과 서비스 강화를 통해 렌탈제품 월평균 해약률을 1% 내외로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5년 렌탈 계정 순증 부분에서 전년 동기 대비 6만6000 계정 증가한 23만2000 계정 순증을 기록했다.

매트리스 렌탈과 관리를 주축으로 하는 홈케어 사업의 2015년 매출은 1208억 원으로 전년 대비 95.4% 증가했다. 이는 신제품 출시와 홈케어닥터 조직의 안정적 운영에 기인한다. 홈케어 관리계정은 전년 대비 21.1% 증가한 26만5000계정을 달성했다.

주요 해외 법인 성장세도 돋보인다. 특히 말레이시아 법인은 전년 대비 매출이 16.7% 증가한 978억 원을 기록했으며 관리 계정은 27만2000을 달성하며 해외사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미국 법인 역시 지난 해 대비 30% 성장한 57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코웨이는 올해 경영목표를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과 도약으로 잡고 계획을 발표했다. 실적 목표는 매출액 2조5600억원, 영업이익 4990억원으로 잡았다. 코웨이는 IoT 제품 등 프리미엄 전략 강화, 현장 영업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 신규 채널 다변화 등을 바탕으로 2016년에도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김동현 코웨이 대표이사는 "2016년은 프리미엄 및 IoCare 제품군의 라인업 확대, 제품군간 IoT 연동과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바탕으로 '라이프 케어 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며 “아울러 방문판매 채널 강화, 현장 영업력 및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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