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부천권에 상업시설용지 등 37필지 경쟁입찰 공급

2016-02-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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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천권 지구 위치도.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과 경기 부천권에 상업시설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주차장용지 등 37필지를 오는 17일부터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들은 시장에 처음 출시되는 물량이다.

부천 옥길지구에서는 17~18일 이틀간 상업시설용지 10필지(891~2141㎡, 27억~92억원), 근린생활시설용지 6필지(642~1435㎡, 17억9000만~30억7000만원)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
19일에는 인천 가정지구, 인천 서창2, 부천 옥길지구에서 주유소용지 5필지(1071~3732㎡, 17억~60억원), 인천 가정·부천 오정물류·부천 옥길지구에서 주차장용지 8필지(550~2729㎡, 6억6000만~48억원), 부천 옥길에서 가스충전소용지 1필지(2298㎡, 45억원)가 나온다.

25일에는 부천 오정물류단지 내 지원시설용지(근린생활시설용지) 7필지(791~1516㎡, 14억~31억원)가 주인을 찾는다.

모든 토지는 LH 인터넷토지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서 공급예정가격 이상 최고가격을 제시한 입찰자로 결정되며, 입찰 참여자는 입찰금액의 5% 이상을 보증금으로 내야한다.

박연수 LH 인천지역본부 토지판매부장은 "이번에 출시되는 지구들은 대부분 조성 막바지에 있어 상권 수요가 탄탄한 지구들로, 노후를 대비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본다"며 "작년부터 출시 요구가 많았던 터라 입찰 참가를 계획하는 고객들께서는 전략을 잘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www.lh.or.kr)를 참조하거나 LH 인천지역본부 토지판매부(032-890-5154, 5159, 514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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