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공익관세사 41명 '위촉'…"민간FTA 전문컨설턴트 中企지원한다"

2016-02-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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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활용 어려움 겪는 중소기업에 FTA컨설팅 적극 지원

16일 조광선 서울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장(사진 앞줄 가운데)이 서울본부세관에서 제2기 공익관세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본부세관]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서윤원)은 16일 서울세관 별관 1층 교육장에서 민간 자유무역협정(FTA) 전문컨설턴트인 공익관세사 41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공익관세사 제도는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컨설팅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해왔다.
지난해 지원 사례를 보면 공익관세사들은 136건의 방문상담과 38건의 온라인 상담을 통한 통관애로해소를 지원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신규 임명된 공익관세사의 경우는 올해 말까지 ‘YES FTA 차이나센터’, ‘찾아가는 YES FTA 이동센터’ 등 전문적인 컨설팅이 제공된다.

서윤원 서울세관장은 “중소기업도 예외없이 FTA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익관세사가 디딤돌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며 “기업 상담을 통해 접수한 FTA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이 정부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 앞장 서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리엔테이션에서는 YES FTA 이동상담 서비스 등 서울세관의 주요 FTA지원 사업에 대한 소개와 중기 맞춤형 지원 방안이 모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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