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건강가정기본계획 국무회의서 확정…가족의 삶 질 향상 목표

2016-02-1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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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정부는 지난해 완료된 제2차 건강가정기본계획의 후속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제3차 건강가정기본계획을 16일 국무회의에서 심의·확정했다.

이번 제3차 기본계획은 ‘모든 가족이 함께 행복한 사회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남녀 모두 일․가정 양립 실현을 정책 목표로 6개 정책과제에 20개 단위과제, 53개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다.

특히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서비스 기반 조성을 새로운 주요 정책과제로 부각시켜 가족교육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가족교육․상담의 전문성과 접근성을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일․가정 양립을 여성만의 문제가 아닌 남성과 기업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정책을 추진하고 맞벌이·한부모·다문화 가족, 취약․위기가족 등 다양한 가족유형별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강화해 가족환경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정책수요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게 된다.

아울러 작은 결혼문화, 임산부 배려문화, 소비주의적 육아문화 개선 등 생애주기별 출산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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