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6년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 선정

2016-02-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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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단체, 43개 사업에 8억2천만원 지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6년 문화예술진흥위원회’를 개최하고, 2016년 문화예술분야 주요업무보고와 함께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을 심의해 13개 단체, 43개 사업에 8억2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은 인천예총의 ‘제물포예술제’, 인천민예총의 ‘인천평화축제’ 등 수 년간 지속된 인천만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사업은 물론, 새롭게 추진하는 문인협회의 ‘수필로 쓰는 인천’, 인천예총의 ‘인천상징 대중가요 발굴’ 등 문화도시 인천의 가치 재창조와 연계해 펼쳐나갈 사업들이 선정됐다.

또한, 전성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문화예술진흥위원회에서는 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연초와 연말 2회 개최하던 것을 앞으로는 분기별로 개최해 각종 문화예술분야의 주요시책 수립 시 자문과 심의 등 문화예술 각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위원회에서는 김상원 인하대 교수, 김윤식 인천문화재단 대표, 김재열 인천예총 회장, 정세훈 인천민예총 회장 등 20명의 문화예술진흥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이들의 임기는 2018년까지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단체는 창작의욕을 고취해 지역의 전통과 가치를 담은 사업의 지속적으로 수행해 인천의 문화예술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2016년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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