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전국 아파트 분양가격이 최근 1년 사이 5%가량 오른 가운데 올해 들어서도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당 27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0.74%, 전년 동월 대비 5.24% 상승한 수준이다.
수도권은 ㎡당 416만5000원,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당 282만9000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대구로 4.19% 상승을 보였다. 이어 광주(3.77%)와 서울(1.1%)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