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롯데마트는 18일부터 전국 100개점에서 1인이 먹기에 알맞은 미니 회와 미니 초밥을 판매한다.
미니 회는 1팩 당 50g 내외의 횟감으로 구성되며 광어, 연어, 우럭 등 사계절 횟감 외에도 숭어, 방어 등 시즌 횟감으로 구성된다. 미니 초밥은 1팩 당 2개의 초밥으로 구성되며 광어, 연어, 새우, 모둠(광어+연어) 초밥의 4종이다.
실제 기존 롯데마트에서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모둠회는 300g가량이다. 200g로 구성한 소용량 상품도 함께 운영했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소용량 상품의 매출이 일반 용량 상품을 앞질렀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기존 소용량(200g)의 1/4 수준인 초소용량 회를 전용 캐리어와 함께 선보이며 보다 적극적으로 1인 가구 수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윤석 롯데마트 수산 MD는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기존 운영하던 생선회 용량도 소용량으로 변화해가고 있다"며 "이번 미니 회 출시 역시 이 같은 트렌드가 고려됐으며 전용 캐리어도 함께 제작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