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저스' 출연했던 글로벌 스타 수현, MBC ‘몬스터’ 합류···국정원 비밀요원 역

2016-02-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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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이 10일 오후 서울 상암 MBC 문화광장에서 열린 '제10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어벤져스’의 한국인 출연자로 잘 알려진 글로벌 스타 수현이 MBC ‘몬스터’를 통해 국내 드라마로 복귀한다.

MBC는 새 월화특별기획 ‘몬스터’에 도도그룹 미래전략사업부에 위장 입사해 비밀업무를 수행하는 ‘유성애’ 역할로 배우 수현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수현은 작년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출연을 시작으로 '마르코폴로 시즌2' 출연, 할리우드 출연작 '이퀄스'의 베니스 국제영화제 진출 등 세계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수현이 맡은 ‘유성애’는 국정원의 지시로 도도그룹 미래전략사업부에 위장 입사해 비밀임무를 수행하는 인물이다. 여자라서 못한단 말을 가장 싫어하고 자신의 비밀임무에 사사건건 고춧가루를 뿌리는 강기탄(강지환 분)과 잦은 마찰을 일으키며 티격태격 하지만 결국 그를 사랑하게 된다.

그동안 세련되고 도도한 매력을 선보였던 수현은 털털하고 선머슴 같지만 사랑스러운 ‘유성애’ 역을 통해 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올 예정이다.

새 월화특별기획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자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전설의 마녀’, ‘백년의 유산’, ‘애정만만세’ 등을 연출한 주성우 PD와 ‘기황후’, ‘돈의 화신’, ‘샐러리맨 초한지’, ‘자이언트’의 대본을 쓴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손을 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지환, 성유리, 박기웅, 수현, 정보석, 박영규, 이덕화, 김보연, 정웅인, 김혜은, 이엘, 진태현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몬스터’는 현재 방송되고 있는 ‘화려한 유혹’의 후속으로 3월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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