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시 애월읍 수산리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위험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제주시(시장 김병립)는 수산리 지역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이달 말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총사업비 29억700만원을 투입, 배수로 2km를 정비하고 내년 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행하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주택 20동 및 농경지 2.1ha에 대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방지함으로써 주민의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