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강풍·윈드시어 발효…오전 항공기 결항·지연 없어

2016-02-1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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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공항에 기상특보로 인해 항공편과 선박편 운항에 차질이 우려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15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제주공항에는 강풍·윈드시어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항공기 결항 또는 지연사태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기상특보에 따른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공항 기상대는 “제주공항에 간간이 눈발이 날리는 데다 강한 북서풍이 순간 최대 초속 12.8m 이상 불면서 윈드시어 현상이 계속 발생하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 서부·북부 앞바다,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제주도 남부·동부 앞바다 및 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선박안전기술공단 제주운항관리센터는 “제주 해상의 높은 파도로 대·소형 여객선 모두 운항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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