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3호기, 2388일간 '무고장 안전운전' 달성

2016-02-14 11:38
  • 글자크기 설정

한울3호기 전경. [사진제공=한수원]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의 한울3호기가 5회 연속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했다.

14일 한수원에 따르면 한울3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발전을 정지한 후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
한울3호기는 지난 2008년 7월 이후 올해 2월까지 2388일 동안 5주기 연속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했다. 생산한 전력량은 5만9667GWh로 대구시 4년 또는 대구‧경북의 약 1년 사용량(2014년 기준)이다.

국내 표준형 원전의 시초인 한울3호기의 이번 성과는 국내 원전운영 및 기술이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한수원은 설명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이런 성과는 현장경영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우수한 기술진과 엔지니어링 역량으로 설비를 개선하고, 철저한 안전점검 등을 통한 부단한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한울3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라 법정검사, 연료교체, 각종기기 정비 후 오는 5월 중순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