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예술의전당이 그동안 베일에 쌓여 있던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출연진을 공개했다.
예술의전당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캐스팅을 공개하지 않은 채 판매하는 '블라인드 티켓'을 오픈한 바 있다.
주요 배역은 2월 2일부터 매일 예술의전당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발표됐다. 아서 밀러가 탄생시킨 캐릭터 중 전설적인 인물로 평가받는 윌리 로먼은 배우 손진환이 맡았다. 아버지 윌리 로먼의 애착과 기대의 대상이자 로먼 가문 내 유일하게 패배한 본인의 현실을 직시하는 첫째 아들 비프 로먼에는 배우 이승주가 캐스팅 됐다.
한편, 예술의전당은 16일 오후 2시부터 일반 티켓을 오픈한다. 관객들은 과거 예술의전당 기획공연 관람 티켓 소지 시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SAC CUBE 할인,’ 4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예술의전당 쌕티켓과 인터파크, 예스24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