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제1종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를 15일 발행분부터 1.50%로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민주택채권은 기재부 장관이 발행하는 국채로, 부동산 등기나 건축허가 등을 신청할 때 의무적으로 사야 하는 채권이다. 국민주택채권 금리가 인하된 것은 작년 4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기재부는 국민주택채권 유통금리가 작년 말 1.976%에서 지난달 1.841%, 어제 1.681%로 떨어지는 추세라는 점을 감안했으며 주택도시기금(옛 국민주택기금) 재원을 안정적으로 조달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국토부, 국민주택채권 매입의무 완화 방안 검토공정위 vs 삼성증권, '국민주택채권 담합' 첫 소송전 기재부와 국토부는 앞으로도 상시적인 협의를 거쳐 시장금리의 움직임을 고려해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가 적정수준을 유지하도록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주택채권 #국채 #금리인하 #부동산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