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 감독과 바람핀 여배우, 대가 치러…캐서린 맥피 이혼 "총재산 절반 남자에게"

2016-02-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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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맥피 [사진=영화 '샤크 나이트 3D' 스틸컷]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유부남 감독과 바람 핀 여배우가 톡톡한 대가를 치르게 됐다.

美 폭스뉴스는 '샤크 나이트'의 여배우 캐서린 맥피(31)가 남편인 닉 코카스와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법적으로 완전 이혼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연예매체 ET는 법원 서류를 입수, '캐서린 맥피는 남편 코카스에게 그녀의 연수입에 해당하는 40만 달러(약 4억 8000만원)까지 배우자 지원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코카스는 맥피가 출연한 NBC 드라마 '스매쉬'와 현재 파일럿 방송중인 '스콜피온'의 출연료 총수입중 절반을 가져갈 수 있게 했다.  둘은 또 맥피가 결혼생활중 발표한 음악에 대한 수입중 반씩 나눠 갖는다.

이밖에도 부부의 은행예금, 부부 공동재산, 맥피의 2012년형 메르세데스 벤츠 SUV와 코카스의 2013년형 랭글러 지프 등도 분할 소유한다.

두사람은 결혼 6년만인 지난 2014년 5월 처음 이혼소송을 시작했다.  직전인 2013년 말 캐서린이 '스매쉬'의 감독인 마이클 모리스와 진한 키스를 하는 장면이 포착되는 불륜 현장이 들킨 것.  더욱이 당시 마이클은 여배우 메리 맥코맥과 결혼생활중인 유부남이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맥피는 자신과 남편 코카스는 당시 부부라고 할 수 없는 별거상태였다고 주장했다. 남편 코카스는 이를 부인했다.

한편 마이클 모리스는 맥피와의 스캔들 후, 부부가 화해해 아직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현재 캐서린 맥피는 드라마 '스콜피온'에서 공연중인 배우 엘라이즈 가벨과 열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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