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두산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등급을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대규모 손실 발생 및 재무 안정성 지표 저하로 신용등급 하향 압박이 커진 것이다. 나이스신평은 "두산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14년 9979억원에서 지난해 2646억원으로 감소하고, 당기순손실은 332억원에서 1조7008억원으로 늘었다"며 "이는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건설, 두산엔진 등 주요 계열사에서 대규모 순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경기 침체와 주요 사업의 업황 저하 등이 두산 계열 신용등급 하향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관련기사두산 '154㎞ 강속구 투수' 해치 영입…어빈과 최강 '원투펀치' 구성두산밥캣 "로보틱스와 포괄적 주식교환 포기 공표 못한다" #나이스신용평가 #두산 #신용등급 #하향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